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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상하 특파원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 올해 안에 강행 할 것"

아베 "야스쿠니 신사 참배, 올해 안에 강행 할 것"
입력 2013-10-21 08:10 | 수정 2013-10-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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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야스쿠니 가을 제사에 아베 총리는 봄 제사 때와 마찬가지로 직접 참배 대신 공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올해 안에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할 것이라고 측근을 통해 사실상 예고했습니다.

    도쿄 유상하 특파원입니다.

    ◀VCR▶

    야스쿠니 가을 제사 마지막 날인 어제, 후루야 공안위원장이 참배하면서, 아베 정권 각료의 참배는 2명이 됐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봄철 제사와 마찬가지로 직접 참배하는 대신 공물을 보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이를 두고, 야스쿠니 참배를 반대하는 한국과 중국을 배려했다고 내세우지만, 일본 내에서의 발언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베 총리는 1차 총리 재임 당시 참배하지 못한 것이 통한이라는 생각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주변국 반발 때문에 미루고 있을 뿐이라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지난 8.15 당시 아베 총리를 대신해 야스쿠니를 참배했던 핵심 측근은 취임 1년이 되는 오는 12월 안에 반드시 참배할 것이라며 시기까지 언급했습니다.

    ◀SYN▶ 하기우다 중의원/아베 총리 특별보좌관
    "'극도의 통한'이라는 생각을 국민에게 전했기 때문에, 취임 1년 안에 반드시 본인이 그런 자세를 보일 것입니다."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참배해야 한다는 게 아베 총리의 생각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

    이를 두고, 한국 중국과 연내 정상회담이 사실상 물 건너가자, 아베 총리가 지지층인 보수세력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유상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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