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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신지영 기자

치질 환자 매년 '증가'…20대는 여성이 더 많아

치질 환자 매년 '증가'…20대는 여성이 더 많아
입력 2013-10-21 08:10 | 수정 2013-10-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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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남모를 고통이죠.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는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32살 여성 A씨.

    출산 후 갑자기 치핵이 생겨 결국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INT▶ 치핵 환자
    "아기를 낳고 나서 수유를 하느라 계속 앉아있으니까 그때부터는 계속 아픈 거예요. 가끔 아프던 게."

    치핵이나 치열, 치루 등 매년 치질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2007년 74만 명에서 2012년 85만 명으로 매년 2.7%씩 증가했습니다.

    전체적으론 남성이 여성보다 조금 많지만 20대의 경우에는 여성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 정순섭 교수/이대목동병원 외과
    "최근에는 다이어트다 하다 보니까 변비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변비하고 치질하고는 직접 적 연관이 있거든요."

    질환별로는 치핵이 전체 치질 환자의 80%를 차지했고, 치열이 14%, 치루는 6%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증상이 경미할 땐 섬유질과 수분 섭취를 늘리고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는 것으로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배변 시 통증이나 출혈이 지속될 땐 병원을 찾아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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