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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수잔 라이스 "대화 앞서 北 '진정성' 필요"

김장수-수잔 라이스 "대화 앞서 北 '진정성' 필요"
입력 2013-10-25 08:23 | 수정 2013-10-2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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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워싱턴 방문 이틀째인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수잔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습니다.

    북한과의 대화를 위해서는 북한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입니다.

    ◀VCR▶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수잔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에 대해 대화의 문은 열어 놓되 강력한 억지력을 토대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나아가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서는 대화를 위한 대화는 안 되고 북한의 진정성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는 기존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SYN▶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위협에 대한 평가를 리얼하게 해보는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각국이 어떻게 공조할 것이냐."

    특히 양측은 북한의 변화를 위해서는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는데도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2015년으로 예정된 전작권 전환 문제와 관련해양측은 이달 초 한미 안보협의회에서의 합의에 따라 내년 상반기까지 전작권 전환 조건과 시기에 대한 합의가 원만히 이루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또 소통과 협력을 위해 국가안보실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간 상시 소통협력체제를 만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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