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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권순표 특파원

유럽연합 "아베, 동북아 관계 찬물 끼얹었다"

유럽연합 "아베, 동북아 관계 찬물 끼얹었다"
입력 2013-12-28 06:28 | 수정 2013-12-2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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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유럽연합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유럽의 각 언론도 비판적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파리 권순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캐서린 애슈턴 유럽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대변인 성명을 통해 "아베 총리의 신사참배는 동북아 지역의 긴장완화와 관계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유럽연합은 국가 간 신뢰를 촉진하고 긴장을 완화함으로써 이 지역의 안정을 확보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럽의 각 언론도 비판행렬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사설을 통해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어리석은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아베의 참배는 과거 총리보다 훨씬 도발적인 행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에 앞서 프랑스 르몽드지는 "일본 총리의 신사참배에 중국과 한국이 분개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아베 총리가 논란이 된 특정비밀보호법 제정에 이어 신사 참배에 나섰다고 소개했고, 또 다른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도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중국과 한국을 자극했다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MBC 권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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