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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오늘 "총파업"…정부 "엄정 대처" 강조

민주노총 오늘 "총파업"…정부 "엄정 대처" 강조
입력 2013-12-28 06:28 | 수정 2013-12-2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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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철도 파업으로 인한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오늘 민주노총이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불법 파업'이라며 엄정 대처를 강조했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VCR▶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3시 서울광장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민주노총 본부에 대한 공권력 투입에 대해, "노동자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총파업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 파업엔 한국노총도 가세합니다.

    한국노총은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과 정부의 잇따른 노동 공약 파기 등을 좌시할 수 없다"며 "민주노총과 연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대 노총이 10만 명 이상 인원 참여를 목표로 하는 등 대규모 집회가 예상됨에 따라 서울광장 주변 혼잡도 예상됩니다.

    경찰은 "신고된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차로 점거나 가두 시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대부분 사업장이 휴무일이라 파업이라기보단 노조 간부 중심의 집회 참여 형식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근무가 예정된 사업장에서 파업에 참여하면 정치파업에 해당돼 불법"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동계와 정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는 철도 노조 파업도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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