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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측근'…홍영 유네스코 부대표 북한 소환

'장성택 측근'…홍영 유네스코 부대표 북한 소환
입력 2013-12-31 06:26 | 수정 2013-12-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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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홍영 유네스코 부대표가 북한으로 소환되는 등 북한이 장성택의 해외측근들을 줄줄이 불러들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대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VCR▶

    홍 부대표가 올여름 유네스코에 파견된 지 반년 만에 소환됐다는 점에서 북한에서 장성택 라인에 대한 숙청 작업이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북한은 지난주엔 장성택 외무성 라인인 박광철 스웨덴 주재 북한 대사 부부를 불러들였습니다.

    이에 앞서 장성택의 조카인 장용철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 가족과 장성택의 누나인 장계순 일가족도 잇달아 소환됐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북한이 외교관을 비롯해 상사 주재원 등을 대거 불러들이고 있다"면서 "장성택의 남은 세력을 뿌리 뽑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다른 장성택의 측근인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는 별다른 이상이 감지되지 않고 있지만 최근 중국 거주 북한인들은 단체로 움직이는 등 행동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김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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