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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대테러 안보협력' 제안…용의자 압축

미국 '러시아 대테러 안보협력' 제안…용의자 압축
입력 2013-12-31 06:26 | 수정 2013-12-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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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러시아에서 발생한 연쇄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러시아 정부에 안보협력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용의자 중 1명이 남성 자폭테러범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범수 특파원입니다.

    ◀VCR▶

    소치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러시아의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의 기차역과 전기버스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해 30명 정도가 숨지고 백여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SYN▶ 스베트라나/목격자
    "(차에 타고 있었는데) 바퀴가 펑크난 다음 밖에서 폭발이 느껴졌어요. 땅과 자동차 유리가 흔들렸어요."

    이와 관련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성명을 내고 "소치 올림픽 안보 태세와 관련해 러시아 정부에 전적인 지원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선수단과 관중 다른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기회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안보회의는 또 "미국은 이번 테러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하며 테러에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에게 연대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수사 당국은 이번 테러 중 기차역사에서 발생한 자폭테러 용의자가 남부 이슬람 자치공화국 다게스탄에서 활동하는 안사르 아르루시란 아랍식 름의 남성 반군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기차역 테러와 전기버스 테러가 같은 테러단체의 소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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