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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진욱 기자

마지막 해 가거도에서 지고 새 해, 독도에서 뜬다

마지막 해 가거도에서 지고 새 해, 독도에서 뜬다
입력 2013-12-31 06:26 | 수정 2013-12-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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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해 가장 마지막 해는 신안 가거도에서 지고, 새해 첫 태양은 독도 다음 울산 간절곶 순으로 떠오릅니다.

    해맞이 날씨도 순조로운 편입니다.

    정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계사년 마지막 해가 서울 기준으로 오늘 저녁 5시 23분에 집니다.

    5시 35분엔 육지에서 가장 늦은 해가 진도 세방낙조에서 떨어지고 5분 뒤 서해 신안 가거도를 마지막으로 완전히 사라집니다.

    새해 첫 태양은 남동쪽 바다에서 떠오릅니다.

    오전 7시 26분 독도에 이어 육지에선 7시 31분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첫해가 뜹니다.

    제주 성산 일출봉·강릉 경포대 순으로 밝아져 서울 해돋이는 7시 46분 46초입니다.

    산에 오르면 조금 더 빨리 해를 맞을 수 있습니다.

    북한산 백운대에선 도심보다 6분·지리산 천왕봉 9분·설악산 대청봉은 8분 일찍 해돋이가 시작됩니다.

    날씨도 순조롭습니다.

    ◀INT▶ 김성묵/기상청 예보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일몰과 일출을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중국 스모그 영향으로 오늘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나쁨' 단계로 악화될 수 있으니, 호흡기환자나 노약자는 장시간 외출을 삼가는 게 좋습니다.

    또 저녁무렵 서울과 중부 지방에 눈이나 비가 조금 올 수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새해 첫 주는 큰 추위 없이 포근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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