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
김정인 기자
김정인 기자
"아듀, 소치" 올림픽 폐막식…'미완성 오륜기' 완성
"아듀, 소치" 올림픽 폐막식…'미완성 오륜기' 완성
입력
2014-02-24 12:20
|
수정 2014-02-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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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소치 동계올림픽이 오늘 새벽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7일간의 열전을 펼쳤던 선수들은 2018년 평창을 기약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에도 등장한, 사랑을 뜻하는 소녀 루보프.
인류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과 발렌티나의 이름을 딴 두 아이와 함께, 폐막식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 순서는 실수를 바로 잡는 일.
개막식 때 펴지지 않았던 마지막 원을 펴내며 오륜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어 샤갈의 작품 속 마을이 무대에 나타났고,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연주됐습니다.
볼쇼이와 마린스키 발레단의 화려한 무대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등 대문호의 글.
그렇게 지금까지 러시아가 탄생시킨 문화가 다시 한 번 소개됐습니다.
88개 나라에서 모여 경쟁했던 2천 8백여 명의 선수들은 국가에 상관없이 동시에 입장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13위를 기록한 우리 선수단도 밝은 표정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차기 개최지인 평창에 올림픽기가 이양되면서 17일간 타올랐던 성화는 꺼졌습니다.
◀ 토마스 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제22회 동계올림픽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4년 뒤 평창에서 모여 23회 올림픽을 축하합시다."
소치에서의 대단원이 막을 내리면서 이제 세계인들의 시선은 4년 뒤 평창을 향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소치 동계올림픽이 오늘 새벽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17일간의 열전을 펼쳤던 선수들은 2018년 평창을 기약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개막식에 이어 폐막식에도 등장한, 사랑을 뜻하는 소녀 루보프.
인류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과 발렌티나의 이름을 딴 두 아이와 함께, 폐막식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 순서는 실수를 바로 잡는 일.
개막식 때 펴지지 않았던 마지막 원을 펴내며 오륜기를 완성했습니다.
이어 샤갈의 작품 속 마을이 무대에 나타났고,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연주됐습니다.
볼쇼이와 마린스키 발레단의 화려한 무대와,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 등 대문호의 글.
그렇게 지금까지 러시아가 탄생시킨 문화가 다시 한 번 소개됐습니다.
88개 나라에서 모여 경쟁했던 2천 8백여 명의 선수들은 국가에 상관없이 동시에 입장했고, 이번 올림픽에서 13위를 기록한 우리 선수단도 밝은 표정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차기 개최지인 평창에 올림픽기가 이양되면서 17일간 타올랐던 성화는 꺼졌습니다.
◀ 토마스 바흐/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제22회 동계올림픽의 폐회를 선언합니다. 4년 뒤 평창에서 모여 23회 올림픽을 축하합시다."
소치에서의 대단원이 막을 내리면서 이제 세계인들의 시선은 4년 뒤 평창을 향하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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