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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협회, 3월 3일부터 총파업 결의…쟁점 사안 3가지

의사협회, 3월 3일부터 총파업 결의…쟁점 사안 3가지
입력 2014-01-13 17:45 | 수정 2014-01-1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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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의사협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집단휴진, 즉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원격의료 도입과 의료법인의 자회사 허용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고 있는 건데요.

    의협은 엊그제 전국시도의사회 회장과 임원 등 대표자 500여 명이 모여서 토론을 벌인 끝에 80%의 찬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단 파업은 투표를 통해서 최종 승인을 받은 뒤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럼 총파업이라는 이런 강수 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의사협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VCR▶

    [의사협회 총파업 출정식]

    ◀SYN▶ 노환규/대한의사협회 회장
    "잘못된 제도를 이대로 방치하고 의료 전문가들 의견을 무시하고 원격의료, 그리고 영리병원을 계속 밀어붙이기 때문에 강행하겠다는 그 의견을 굽히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오늘 이렇게 총파업을 의논하게 된 것입니다."

    ◀ANC▶

    의사협회는 지금 파업 시점을 3월 3일, 그러니까 한 달 반정도 뒤로 잡고 있는 거죠.

    조금 여유가 있네요.

    ◀김대호 아나운서▶

    그렇습니다.

    의협측이 정부에 대화하자고 제안을 했고 정부도 대화에 적극 응한다고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요.

    의사들의 대규모 파업, 결국 의료공백이라는 파국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ANC▶

    그럼 이번에 쟁점이 되고 있는 사항들을 살펴볼 텐데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의사협회, 먼저 원격의료 도입, 또 의료법인의 영리화 추진을 중단하라고 지금 정부에 요구하고 있죠.

    ◀김대호 아나운서▶

    이와 함께 의료수가를 현실에 맞게 높여달라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첫번째 쟁점, 원격의료 도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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