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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먼, 귀환 위해 베이징 도착…"北 현실 보여주고 싶었다"

로드먼, 귀환 위해 베이징 도착…"北 현실 보여주고 싶었다"
입력 2014-01-13 17:45 | 수정 2014-01-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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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의 전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미국 귀환을 위한 오늘 오전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로드먼은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고주룡 특파원입니다.

    ◀VCR▶

    오늘 베이징에 도착한 로드먼은 기자들에게 "이번 북한 여행은 매우 놀라운 일이었다."라며 "전 세계 사람에게 지금 북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말해 케네스 배를 돕지 못한 것에 대해선 우회적으로 사과했습니다.

    ◀INT▶데니스 로드먼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미안합니다."

    로드먼은 김정은 북한 국방1위원장과 함께 농구경기를 관람했던 일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에서 장성택 처형 후 김정은을 만난 첫 외국인사여서 관심이 모아졌지만 로드먼은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로드먼은 김 위원장의 생일, 친선 농구경기를 위해 지난 6일 NBA 출신 농구선수 6명을 이끌고 평양을 방문했었습니다.

    로드먼은 14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로드먼의 북한 방문은 이번이 4번째입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가 로드먼의 방북은 끔찍한 북한 정권을 홍보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난하는 등 미국 여론은 냉담한 반응입니다.

    베이징에서 MBC뉴스 고주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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