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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제2창당 각오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

김한길 "제2창당 각오로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것"
입력 2014-01-13 17:45 | 수정 2014-0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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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민주당의 김한길 대표가 오는 6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안철수 신당과의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북한의 인권과 민생개선을 위한 법안도 마련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지훈 기자입니다.

    ◀VCR▶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제2 창당의 각오로 정치혁신을 통해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철수 신당과의 정면 승부도 예고했습니다.

    ◀SYN▶김한길
    "상향식 공천과 개혁공천으로 호남을 포함한 전지역에서 최강의 인물을 내세워 승리하겠습니다."

    또 "민주당은 기초지방선거 정당 공천 폐지를 당론으로 정했다"면서, 대선공약이었던 만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의료산업 규제 완화 논란 등에 대해선 "민영화나 영리화가 개혁인 것처럼 주장하는 데 대해 동의할 수 없다"며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대표는 이어 북한의 인권과 민생 개선을 위해 당차원의 북한인권민생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민주당이 북한인권법 제정과 관련해 진일보한 입장을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그러나 '의료 영리화' 주장 등 국민을 혼란에 빠트리는 무책임한 여론몰이를 중단하라고 요청하고, '기초공천제 정당 폐지'에 대해서는 정치개혁특위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MBC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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