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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소외된 사람과 함께하는 교회위해 노력할 것"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과 함께하는 교회위해 노력할 것"
입력 2014-01-13 17:45 | 수정 2014-01-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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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지금 보신 것처럼 한국 천주교 역사상 세번째 추기경이 탄생했는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서 오늘 오전 명동성당 주교관 앞에서 추기경 임명 축하식이 열렸습니다.

    염수정 대주교가 직접 나와서 추기경을 맞게 된 소감과 함께 감사인사를 전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SYN▶ 염수정 대주교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느님과 교황님의 뜻에 순명합니다.

    교황님은 그리스도인으로 새롭게 태어남을 기념하는 주님의 세례 축일에 주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살아가며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저를 임명하셨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하는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조금이라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황님께서 바라시는 대로 아시아의 복음화와 북한 교회를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과 화해의 길로 나아가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만연한 분열과 갈등을 치료하는 교회가 되는데 미력이나마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시대의 징표가 무엇이고 또 어떻게 복음의 빛으로 밝혀야 할지를 끊임없이 찾아갈 수 있도록 주님께 지혜와 용기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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