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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기경에 '염수정' 대주교…한국 세번째 추기경 탄생

새 추기경에 '염수정' 대주교…한국 세번째 추기경 탄생
입력 2014-01-13 17:45 | 수정 2014-01-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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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임명됐습니다.

    염 추기경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봉사하는 교회를 만들겠다며 서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입니다.

    ◀VCR▶

    ◀SYN▶프란치스코 교황
    "한국 대주교인 안드레아 염수정"

    염수정 추기경은 김수환,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역대 세번째 추기경입니다.

    오늘 오전 명동 성당에서 열린 서임 축하 행사를 통해 염 추기경은 "분열과 갈등이 치유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서임 소감을 밝혔습니다.

    염 추기경은 또 교황이 추구하는 대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위한 봉사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정진석 추기경도 참석해 "염수정 추기경의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번에 임명된 추기경은 모두 19명으로 염 추기경을 비롯해 여든살 이하인 16명은 교황 선출권을 갖게 됩니다.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염수정 추기경은 1970년 사제서품을 받았습니다.

    2012년 정진석 추기경의 뒤를 이어 서울대교구장에 선임됐으며 두 명의 동생도 사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염 추기경의 공식 서임식은 다음달 22일 바티칸에서 열립니다.

    MBC뉴스 박철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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