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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판정, 전라도 농장 3곳…확산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

AI 판정, 전라도 농장 3곳…확산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
입력 2014-01-20 18:41 | 수정 2014-01-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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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러면 조류인플루엔자 현재 상황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유선경 아나운서 전해 주시죠.

    ◀유선경 아나운서▶

    AI가 발생한 곳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앞서 보도 내용에서도 보셨듯이

    지난 17일, 전북 고창의 한 종오리 농장에서 처음으로 'AI', 즉 조류 인플루엔자 신고가 접수됩니다.

    그리고는 다음날인 18일 동림저수지에서 겨울 철새인 가창오리 수백 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채 발견됩니다.

    그리고 이튿날인 19일, 전북 부안의 오리농장에서도 'AI'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조류 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을 받은 곳은 전라도 지역의 농장 3곳이고요.

    감염 위험이 있는 인근 농가 7곳까지 포함해 닭과 오리 13만 마리가 살처분됐고, 오리알도 196만개가 매몰 처분됐습니다.

    그런데 조류 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고창의 농장에서 새끼오리를 공급받은 농가, 전국에 24곳이나 됩니다.

    정부는 이 24곳의 농가에 대해서도 시료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가 더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는데요,

    어제 0시부터 오늘 밤 12시까지 48시간동안 오리 농장이 몰려있는 전라도와 광주 지역의 축산 관계자 13만 7천여명과 차량 2만여대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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