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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00만 도시 9개, '특례시'되나?…행정채제 개편 요구↑

인구 100만 도시 9개, '특례시'되나?…행정채제 개편 요구↑
입력 2014-02-07 18:01 | 수정 2014-02-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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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도권 뉴스입니다.

    현재 인구 100만이 넘는 거대 도시는 전국에 9곳이 있는데요.

    앞으로 1-2년 안에 수도권에서만 서너 곳이 더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행정체계도 다시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동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경기도 용인시의 인구는 99만 5천 6백여명.

    1년 만에 2만여 명이 늘어나 100만 도시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최성구/ 용인시 기획팀장 ▶
    "대단위 택지개발 지구 아파트 입주가 끝나는 2016년도에는 100만 대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구 99만여 명의 고양시와 97만 9천여 명의 성남시도 거대 도시 후보로 꼽힙니다.

    이처럼 거대 도시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행정조직을 재편하고, 정부 재정 지원도 늘리자는 '특례시' 지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이미 10년 전 100만 도시가 된 수원시는 정부나 국회 상임위와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특례시'로 지정해 달라고 요구해 왔습니다.

    ◀ 김영식/ 수원시 조직팀장 ▶
    "주민들이 요구하는 행정 수요는 많은데, 공무원 일손이 적기 때문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달 중으로 특례시를 포함한 지방자치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고, 국회도 오는 4월쯤 관련 법률안 개정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특례시 도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동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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