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박선영 앵커
박선영 앵커
ROTC, 평가에서 학교별 순위제 폐지…여대 견제 위해?
ROTC, 평가에서 학교별 순위제 폐지…여대 견제 위해?
입력
2014-02-28 17:38
|
수정 2014-02-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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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공사와 육사뿐만 아니라 학군사관후보생,즉 ROTC에서도 여성 차별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ROTC에서는 군사훈련평가에서 학교별 순위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 순위제는 ROTC가 지난 수십년 동안 고수해 왔던 평가방식인데요.
그런데 이 학교별 순위를 이번에 없애고 대신 등급제를 도입하겠다는 거죠.
순위 대신에 학교별로 최우수, 우수, 보통의 등급을 주고 이를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방부는 서열화가 주는 갈등과 위화감에 문제가 있어서 순위제를 폐지하고 등급제로 가겠다고 이렇게 발표했던 것이라고 설명을 했는데요.
하지만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등 여대들이 2년 연속 ROTC군사훈련 평가에서 1위를 하면서 이를 의식해서 이 제도를 폐지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의문이 제기돼왔습니다.
등급제로 바뀌더라도 학군단의 순위는 사실 그대로 유지하고 발표만 안 하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궁색한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공사와 육사뿐만 아니라 학군사관후보생,즉 ROTC에서도 여성 차별 논란이 일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료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ROTC에서는 군사훈련평가에서 학교별 순위제를 폐지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 순위제는 ROTC가 지난 수십년 동안 고수해 왔던 평가방식인데요.
그런데 이 학교별 순위를 이번에 없애고 대신 등급제를 도입하겠다는 거죠.
순위 대신에 학교별로 최우수, 우수, 보통의 등급을 주고 이를 공개하지 않는 방식으로 바꿨습니다.
이에 대해서 국방부는 서열화가 주는 갈등과 위화감에 문제가 있어서 순위제를 폐지하고 등급제로 가겠다고 이렇게 발표했던 것이라고 설명을 했는데요.
하지만 숙명여대와 성신여대 등 여대들이 2년 연속 ROTC군사훈련 평가에서 1위를 하면서 이를 의식해서 이 제도를 폐지하는 게 아니냐, 이런 의문이 제기돼왔습니다.
등급제로 바뀌더라도 학군단의 순위는 사실 그대로 유지하고 발표만 안 하기로 한 것이기 때문에 궁색한 해명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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