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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박주연 기자
해조류 '참모자반', 제주 바다서 양식에 성공
해조류 '참모자반', 제주 바다서 양식에 성공
입력
2014-03-11 17:33
|
수정 2014-03-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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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참모자반은 제주의 향토음식인 몸국의 재료이기도 하면서 바닷속 연안 동물의 산란장 역할도 하는 고마운 해조류인데요.
제조연안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마다 수확량이 줄고 있는데 이번에 제주바다에서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도 서귀포시 오조리 앞바다.
바닷 속 울창하게 숲을 이룬 해조류, 참모자반입니다.
참모자반 종묘를 밧줄에 묶는 방식으로 지난해 6월 이식했는데 8개월 만에 2미터 넘게 자랐습니다.
◀ 홍성완/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박사 ▶
"지난 6월에 참모자반 포자 40여 개를 이식해서 현재 저희들 수사한 결과 한 2m 이상 자라서 도내 처음으로 참모자반 양식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참모자반에 포자가 생겨 자체 번식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하자 해양수산연구원은 연구를 위해 일부를 수확했습니다.
이번에 채취한 참모자반은 경제성 분석을 위한 자료와 패류의 먹이 개발 시료로 활용됩니다.
참모자반은 항암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은 제주 향토 음식 '몸국'의 재료로 쓰이지만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마다 생산량이 줄고 있습니다.
이번 양식이 성공함으로써 해조 숲 조성과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김문관 소장/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
"바다 수온이 상승됨에 따라서 해조류가 많이 감소되고 있는데 이번에 모자반 양식기술이 성공함에 따라서 어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3헥타르에서 시험 양식을 한 뒤 어촌계별로 참모자반 양식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참모자반은 제주의 향토음식인 몸국의 재료이기도 하면서 바닷속 연안 동물의 산란장 역할도 하는 고마운 해조류인데요.
제조연안의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마다 수확량이 줄고 있는데 이번에 제주바다에서 양식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제주도 서귀포시 오조리 앞바다.
바닷 속 울창하게 숲을 이룬 해조류, 참모자반입니다.
참모자반 종묘를 밧줄에 묶는 방식으로 지난해 6월 이식했는데 8개월 만에 2미터 넘게 자랐습니다.
◀ 홍성완/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박사 ▶
"지난 6월에 참모자반 포자 40여 개를 이식해서 현재 저희들 수사한 결과 한 2m 이상 자라서 도내 처음으로 참모자반 양식에 성공하게 됐습니다."
참모자반에 포자가 생겨 자체 번식이 가능할 정도로 성장하자 해양수산연구원은 연구를 위해 일부를 수확했습니다.
이번에 채취한 참모자반은 경제성 분석을 위한 자료와 패류의 먹이 개발 시료로 활용됩니다.
참모자반은 항암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은 제주 향토 음식 '몸국'의 재료로 쓰이지만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해마다 생산량이 줄고 있습니다.
이번 양식이 성공함으로써 해조 숲 조성과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김문관 소장/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 ▶
"바다 수온이 상승됨에 따라서 해조류가 많이 감소되고 있는데 이번에 모자반 양식기술이 성공함에 따라서 어민 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3헥타르에서 시험 양식을 한 뒤 어촌계별로 참모자반 양식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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