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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기자
이기주 기자
지하철 화장실 휴식공간 재탄생…서울시 이색 화장실은?
지하철 화장실 휴식공간 재탄생…서울시 이색 화장실은?
입력
2014-03-14 17:21
|
수정 2014-03-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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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서울시가 지난 2008년부터 지하철역 구내의 화장실 개선 사업을 벌여왔는데요.
화장실이 깨끗해 진 건 물론 디자인과 분위기까지 달라져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쪽 벽면이 자작나무 원목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가구 거리를 연상시키는 나무 디자인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세면대 옆에 설치된 옷걸이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칸 등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띕니다.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주제가가 흘러나오고, 익살맞은 동물 그림이 그려진 이곳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화장실.
어린이 손님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장실 출입구와 벽면 디자인을 밝은 분위기로 바꿨습니다.
◀ 김민세/7살, 경기도 시흥 ▶
"화장실에 동물 그림이 너무 많아서 좋아요. 놀이터 같아요."
하루 평균 1만5천명이 이용해 비좁았던 건대입구역 화장실도 디자인을 바꾸고 수용 인원도 2배로 늘렸습니다.
◀ 홍성규/울메트로 건대입구역장 ▶
"평상시에는 두세명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세면대를 원형으로 하니까 5명이 손을 씻을 수 있고요."
은은한 조명과 넓은 통로로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종로3가역 화장실.
벽면에 꽃 그림을 그려넣은 영등포시장역 화장실.
미술 작품을 전시해놓은 1호선 시청역 화장실.
모두 서울시가 꼽은 이색 화장실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하철역 화장실 개선사업을 매년 8곳씩 바꿔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서울시가 지난 2008년부터 지하철역 구내의 화장실 개선 사업을 벌여왔는데요.
화장실이 깨끗해 진 건 물론 디자인과 분위기까지 달라져 아늑한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쪽 벽면이 자작나무 원목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가구 거리를 연상시키는 나무 디자인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세면대 옆에 설치된 옷걸이와,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가족칸 등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띕니다.
"외로운 둘리는 귀여운 아기공룡~"
아이들에게 친근한 만화 주제가가 흘러나오고, 익살맞은 동물 그림이 그려진 이곳은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화장실.
어린이 손님들의 눈높이에 맞춰 화장실 출입구와 벽면 디자인을 밝은 분위기로 바꿨습니다.
◀ 김민세/7살, 경기도 시흥 ▶
"화장실에 동물 그림이 너무 많아서 좋아요. 놀이터 같아요."
하루 평균 1만5천명이 이용해 비좁았던 건대입구역 화장실도 디자인을 바꾸고 수용 인원도 2배로 늘렸습니다.
◀ 홍성규/울메트로 건대입구역장 ▶
"평상시에는 두세명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세면대를 원형으로 하니까 5명이 손을 씻을 수 있고요."
은은한 조명과 넓은 통로로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종로3가역 화장실.
벽면에 꽃 그림을 그려넣은 영등포시장역 화장실.
미술 작품을 전시해놓은 1호선 시청역 화장실.
모두 서울시가 꼽은 이색 화장실입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지하철역 화장실 개선사업을 매년 8곳씩 바꿔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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