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뉴스
오해정 기자
오해정 기자
장거리 전화 교환원부터 시외전화 자동서비스 'DDD'까지
장거리 전화 교환원부터 시외전화 자동서비스 'DDD'까지
입력
2014-03-28 17:40
|
수정 2014-03-28 17:51
재생목록
◀ 앵커 ▶
국민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갖고있는 요즘과 달리 예전에는 장거리 전화를 걸려면 교환원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동통신 선진국이 된 우리 전화의 지난 역사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60-70년대, 마을에 한대 뿐이던 전화는 경조사 등 각종 소식을 전해주는 통로였습니다.
생소했던 전화기의 사용법과 통화 예절을 정부가 나서서 홍보했습니다.
◀ 당시 체신부 홍보 영상 ▶
"서로가 공손하고 친절, 명랑하게 통화를 함으로써 명랑한 사회를 이룩합시다."
1960년까지는 통화량에 상관없이 전화요금이 같아서, 과부하로 불통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새로 해 입은 옷 자랑을 무려 2분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입니다. 남의 긴박한 전화를 가로막고 말이죠."
장거리 전화를 걸려면 교환원에게 직접 전화번호를 알려줘야 했습니다.
◀ 전화 교환원 ▶
"43번이죠? 네. 부산나옵니다. 잠깐 기다리세요."
971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DDD, 시외전화 자동서비스가 서울과 부산에 먼저 개통됐습니다.
교환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번호를 눌러 장거리 전화를 거는 DDD는 1987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인구 수만큼 전화가 개통된 지금, 휴대전화는 가입자 수 5천5백만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갖고있는 요즘과 달리 예전에는 장거리 전화를 걸려면 교환원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동통신 선진국이 된 우리 전화의 지난 역사를 담은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60-70년대, 마을에 한대 뿐이던 전화는 경조사 등 각종 소식을 전해주는 통로였습니다.
생소했던 전화기의 사용법과 통화 예절을 정부가 나서서 홍보했습니다.
◀ 당시 체신부 홍보 영상 ▶
"서로가 공손하고 친절, 명랑하게 통화를 함으로써 명랑한 사회를 이룩합시다."
1960년까지는 통화량에 상관없이 전화요금이 같아서, 과부하로 불통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새로 해 입은 옷 자랑을 무려 2분이나 하고 있으니 한심한 일입니다. 남의 긴박한 전화를 가로막고 말이죠."
장거리 전화를 걸려면 교환원에게 직접 전화번호를 알려줘야 했습니다.
◀ 전화 교환원 ▶
"43번이죠? 네. 부산나옵니다. 잠깐 기다리세요."
971년,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DDD, 시외전화 자동서비스가 서울과 부산에 먼저 개통됐습니다.
교환원을 거치지 않고 직접 번호를 눌러 장거리 전화를 거는 DDD는 1987년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인구 수만큼 전화가 개통된 지금, 휴대전화는 가입자 수 5천5백만을 넘어섰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