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유채꽃 만발' 중부 비…내일부터 다시 쌀쌀

◀ 앵커 ▶

지금 중부지방 곳곳에는 비가 약간 내리면서 어제보다 쌀쌀해졌습니다.

남녘에는 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서 장관이라고 하는데요.

그곳으로 가볼까요.

사천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이현승 캐스터.

◀ 리포트 ▶

네. 이곳은 보시는 것처럼 노란 유채꽃이 봄바람을 타고 넘실대고 있습니다.

마치 노란색 물감을 풀어놓은듯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주변 절경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사천은 지금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는데요.

중부 지방 곳곳에서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영상을 보시면 중부지과 경상도 지방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오거나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밤까지 오락가락 비가 조금 더 오겠고요, 밤부터는 동해안 지방에서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다소 쌓이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이미 대설 예비 특보가 내려졌고요.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산간 최고 7cm 경북 산간 1~3cm가량입니다.

또 바람이 불면서 부쩍 쌀쌀해지고 있는데요.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은 철원이 -3도 서울도 3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제법 쌀쌀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감기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천시 늑도 유채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