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거'의 월드컵 8회 연속 본선 진출 …원정 8강 노린다

◀ 앵커 ▶

한국 축구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8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대표팀의 역대 전적을 표로 만들어봤는데요.

함께 보실까요.

우리가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던 건 1954년 스위스 월드컵이었습니다.

하지만 설레임도 잠시,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귀국길에 올라야 했는데요.

그 후 32년이 지난 1986년 멕시코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한국은 비로소 첫 골과 첫 승점을 기록하게 됩니다.

그리고 온 국민이 기억하실 텐데요.

전국이 붉은 물결로 가득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실 텐데요.

태극 전사들의 투지가 정말 대단했죠.

우리나라는 조예선 1차전에서 폴란드를 2대 0으로 꺾으면서 월드컵 사상 첫 승을 기록했고요, 포르투갈과 이탈리아 등 강호들을 연달아 꺾으면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4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었는데요.

지난 2010년에 있었던 남아공 월드컵, 기억하실 겁니다.

남아공 월드컵 당시 우리 대표팀은 해외 원정 경기로는 처음으로 16강 진출까지 달성했는데요,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목표는 좀 더 높게 잡았습니다.

바로 원정 첫 8강 진출이 목표인데요.

축구가 곧 삶이라는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 또 한 번 우리 대표팀이 승전보를 전해오길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