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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기자
엄지인 기자
국·영·수 시험문제 유출하고 2천만 원 챙긴 교사 체포
국·영·수 시험문제 유출하고 2천만 원 챙긴 교사 체포
입력
2014-06-12 18:21
|
수정 2014-06-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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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특수수사과는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로 서울 양천구의 한 여고 교사인 57살 민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민 씨는 재작년 초부터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출제되는 국어, 영어, 수학 문제를 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시험 문제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동료 교사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추가로 시험 문제를 넘겨받은 학생도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늘 오전 해당 고등학교 교무실을 압수수색해 학생들의 성적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민 씨는 재작년 초부터 모두 여섯 차례에 걸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출제되는 국어, 영어, 수학 문제를 한 학부모에게 알려주고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민 씨가 시험 문제를 빼돌리는 과정에서 동료 교사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고 추가로 시험 문제를 넘겨받은 학생도 있는 것으로 보고 오늘 오전 해당 고등학교 교무실을 압수수색해 학생들의 성적표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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