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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유선경 앵커

[이브닝 비즈뉴스] 삼성전기 후원 장애아동 오케스트라 연주회 外

[이브닝 비즈뉴스] 삼성전기 후원 장애아동 오케스트라 연주회 外
입력 2014-06-18 18:21 | 수정 2014-06-1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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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장애에 대한 편견을 딛고 당당히 무대에 선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데는 기업의 지원이 적잖은 도움이 됐습니다.

    [비즈뉴스], 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차별과 편견을 딛고 선 '한국판 엘 시스테마']

    때론 강렬하게 때론 섬세하게 지휘자를 따라 연주자들이 하나가 됩니다.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하는 이 오케스트라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발달 장애아로 구성된 교향악단입니다.

    ◀ 서진 헬로셈 오케스트라 지휘자 ▶
    "음악을 하면 더 많이 웃는 것 같고 기뻐하는 것 같아서 보기 흐뭇합니다."

    불편한 몸으로 악기를 연주하며 무대에 오르기까지 많은 눈물과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 배범준 부명고 2학년 ▶
    "악기를 다루니까 재미있고 좋아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긴장이 되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악기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자신감을 배우는 아이들.

    이들의 감동적인 연주에 관객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합니다.

    ◀ 김태영 학부모 ▶
    "자기가 좋아하는 악기로 연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도 감사하고 끝까지 들어주신 것도 감사하고…."

    ◀ 한진영 서울시 방배동 ▶
    "오늘 공연을 보니까 몸이 불편한 친구들이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지 정말로 잘 알 것 같았습니다."

    한 곡을 완성하기까지 석 달이 걸릴 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는데요.

    그들이 더욱더 연습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악기에서부터 운영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삼성전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신순영 삼성전기 사회봉사단 부장 ▶
    "음악으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장애에 사회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합니다."

    삼성전기는 헬로셈 오케스트라의 지방공연과 해외공연을 마련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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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건설, 필리핀 세계 최대 돔 공연장 준공]

    필리핀 마닐라 인근 블라칸 지역에 들어선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

    세계 최대 규모로 한화건설이 지난달 말 준공했습니다.

    연면적 7만 4천 평방미터에다 5만 천여 석 규모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실내 공연장인 올림픽 체조경기장보다 세 배가 큽니다.

    ◀ 글리세리오 산토스 INC법무장관 ▶
    "이런 규모의 건물을 한화의 기술적 지식과 경험 없이는 못 만들었을 것입니다. 지금 그 어디에도 이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규모를 맞설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설계에서 시공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챙기는 방식으로 사업을 수주했는데요.

    이번 공사를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입니다.

    ◀ 하권호 한화건설 상무 ▶
    "세계 최대 규모의 지붕구조 건축기술을 포함한 공사수행능력을 국내외에서 인정받게 되었고 향후 유사 건축물 수주활동에 있어서 상당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한화건설의 올해 목표는 수주 4조 2천억 원으로 내년에는 해외 매출 비중을 65% 늘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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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5년만에 직급제 부활]

    KT가 5년 만에 직급제를 부활합니다.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연차에 맞는 적절한 책임 부여를 위해 직급승진제도를 재도입한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2009년 직급승진 제도를 폐지하고 팀장급 이하 직원 호칭을 모두 '매니저'로 통일한 것을 되돌리는 겁니다.

    이번 직급제 부활로 최소 승진 연한은 사원ㆍ대리 3년, 과장ㆍ차장 4년으로 책정됐는데요.

    KT는 탁월한 성과와 역량을 지는 직원에 대해서는 최소 승진 소요 연수를 채우지 않아도 승진할 수 있는 발탁승진 제도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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