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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방송 믿을 수 없다"…열차 사고 승객들 탈출 '우왕좌왕'
"안내방송 믿을 수 없다"…열차 사고 승객들 탈출 '우왕좌왕'
입력
2014-07-23 17:42
|
수정 2014-07-2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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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고가 난 뒤 상당수의 승객들은 스스로 유리창을 깨거나 열차 문을 강제로 열고 선로 위로 탈출했는데요,
안내방송도 믿을 수 없고, 제대로 된 대처 방법도 알지 못해 주위 다른 승객들을 따라 함께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승객들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 앵커 ▶
◀ 스티븐/대구 열차 추돌 ▶
"망치로 창문을 깼어요. 정전이 됐고, 사람들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대피하고, 일부는 열차 문으로 빠져나갔어요."
◀ 피해 승객/부산 지하철 화재 ▶
"갑자기 어떻게 피해야 하나 생각도 힘들고 승객들도 갑자기 문을 확 열지 못하고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하는 상황이었어요."
◀ 김일행/ 서울 지하철 추돌 ▶
"사람들이 문 열라고 소리지르고 앞에서는 연기가 나니까 겁나니까 막 문 열어달라고."
◀ 김양수/ 서울 지하철 추돌 ▶
"우리는 비상문을 열려고 그러니까는 안 열리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칸으로 가서 열고 나왔죠."
◀ 서울 메트로 직원 ▶
"(승객들이) 안내에 따라주시지 않고, '믿을 수 있냐'며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뒤 상당수의 승객들은 스스로 유리창을 깨거나 열차 문을 강제로 열고 선로 위로 탈출했는데요,
안내방송도 믿을 수 없고, 제대로 된 대처 방법도 알지 못해 주위 다른 승객들을 따라 함께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승객들의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 앵커 ▶
◀ 스티븐/대구 열차 추돌 ▶
"망치로 창문을 깼어요. 정전이 됐고, 사람들이 창문을 통해 밖으로 대피하고, 일부는 열차 문으로 빠져나갔어요."
◀ 피해 승객/부산 지하철 화재 ▶
"갑자기 어떻게 피해야 하나 생각도 힘들고 승객들도 갑자기 문을 확 열지 못하고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갔다가 하는 상황이었어요."
◀ 김일행/ 서울 지하철 추돌 ▶
"사람들이 문 열라고 소리지르고 앞에서는 연기가 나니까 겁나니까 막 문 열어달라고."
◀ 김양수/ 서울 지하철 추돌 ▶
"우리는 비상문을 열려고 그러니까는 안 열리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칸으로 가서 열고 나왔죠."
◀ 서울 메트로 직원 ▶
"(승객들이) 안내에 따라주시지 않고, '믿을 수 있냐'며 스스로 문을 열고 나오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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