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민준현 기자

[이브닝 스포츠]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이용수 교수 선임 外

[이브닝 스포츠]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에 이용수 교수 선임 外
입력 2014-07-24 17:40 | 수정 2014-07-24 17:42
재생목록
    ◀ 앵커 ▶

    브라질 월드컵 성적 부진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축구협회가 신임 기술위원회 위원장에 이용수 세종대 교수를 선임했습니다.

    프로 야구에서는 삼성이 난타전 끝에 롯데를 제압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이브닝 스포츠 민준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차기 대표팀 감독만큼이나 관심을 끌었던 축구협회 새 기술위원장직은 이용수 세종대 교수가 맡게 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이 교수가 기술위원회 위상을 강화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적임자"라면서,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술위의 독립성과 권한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수 교수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기술위원장을 역임하며 대표팀의 4강 신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축구협회는 오는 10월 파라과이 등 남미팀과의 평가전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k리그에서는 콜롬비아 출신 '특급 왼발' 몰리나의 활약을 앞세운 FC서울이 상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0-1로 끌려가던 서울은 후반 24분 몰리나의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든 데 이어, 10 여분 뒤에는 에스쿠데로의 결승골이 터져 상주를 2-1로 눌렀습니다.

    또 수원은 정대세와 산토스의 연속골로 부산을 2-0으로 제압하며 2연승을 달렸고, 포항과 전북은 각각 인천, 울산과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김신욱, 이근호 등 K리그 스타와 박지성, 이영표 등 월드컵 영웅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K리그 올스타전이 내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황선홍 포항 감독이 K리그 올스타팀을, 히딩크 전 감독이 박지성 팀의 지휘봉을 잡는 올해 올스타전은, 하석주 전남 감독이 주심을, 라이벌 서울과 수원의 사령탑인 최용수, 서정원 감독이 올스타팀의 코치로 호흡을 맞춥니다.

    ==================================

    프로야구에서는 홈런 4방 등 18개 안타를 터트린 삼성이, 홈런 3방 등 15개 안타로 맞선 롯데를 화력전 끝에 15-12로 눌렀습니다.

    삼성은 7-8로 뒤진 7회 채태인의 동점 솔로포와 나바로의 석점포를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고, 이승엽은 우중간 솔로포로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6년 만에 5연승에 도전했던 꼴찌 한화는 NC에 4-8로 져 홈팬들을 아쉽게 했고, 7위 LG는 6위 KIA를 제압하며 양 팀 간의 게임차를 2게임으로 좁혔습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