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닝 비즈뉴스] 은퇴 후 재능기부로 인생 2막 外

◀ 앵커 ▶

자신이 가진 재능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고 나누는 걸 재능 기부라고 하는데요.

은퇴자들이 이 재능기부를 통해서 인생 2막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 기업이 은퇴자들의 재능기부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비즈뉴스' 이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40년 넘게 금융 전문가로 일해 온 73세 문희정 씨.

얼마 전부터 지역 아동센터에서 영어 강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자상한 할아버지 선생님의 눈높이 수업에 아이들도 한눈팔지 않고 귀를 기울이는데요.

문희정 씨는 자신의 경험과 재능을 나눌 수 있어 하루하루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 문희정/드림티처 (73세) ▶
"은퇴를 하고 이런 봉사의 기회를 찾던 중에 드림티처로 채용이 되어서 아이들하고 소통도 잘되고 아이들을 많이 이해하게 되고..."

문 씨의 새로운 도전은 KT의 은퇴자 재능기부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KT는 은퇴자의 경험과 재능을 나누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 '드림드림'과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시니어 전문강사 육성과 시니어 일자리 사업, 아동 멘토링 활동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ＩＮＴ▶ 김수연 KT 차장
"전문 시니어 강사를 지속적으로 선발 육성하고 우리 시니어분들이 보람된 인생 2막을 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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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4년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20개 일반 브랜드 중 1위를, 기아자동차는 6위를 차지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발표된 품질만족도 조사에서도 1위에 올라 일반 브랜드 중 최초로 같은 해에 품질과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하는 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