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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린 논란의 역사…최고 인기 누리다 규제 대상으로
사카린 논란의 역사…최고 인기 누리다 규제 대상으로
입력
2014-07-31 18:20
|
수정 2014-07-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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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카린은 한때 서민의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규제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사카린을 둘러싼 논란의 역사를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서민의 단맛으로 196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사카린'
설탕보다 값싸고, 훨씬 단맛에 여름이면 찬물에 사카린을 타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대한뉴스(1964)]
외국에서는 사카린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쓰고 있어요. 그 이유는 설탕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고 또한 뚱뚱해지기 때문이랍니다.
열풍적인 인기에 1966년에는 대규모 사카린 밀수 사건도 발생합니다.
당시 삼성 계열의 '한국비료 주식회사'가, 사카린 2천 포대, 무려 55톤을 건설 자재로 위장해 들여오다 세관에 걸리게 된 겁니다.
하지만 이런 사카린의 인기는 1970년대, 전 세계적으로 사카린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발암논란이 일면서, 미국 FDA '식품의약국'에서는 사카린을 유해물질로 규정하게 되는데요.
이후 80년대에는 사카린을 넣지 않은 소주가 인기를 끌게 되고,
[89년 인기상품]
신제품으로 화제가 됐던 상품들은 이 밖에도 OB와 크라운의 드라이 맥주, 보해의 무사카린 소주, 현대의 엑셀 승용차등이 있었고 90년대 들면서 사카린 규제가 강화됩니다.
[사카린 식품 사용 대폭 규제]
보건사회부는 사카린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학계의 논란에 따라서 식품첨가물의 규격 기준을 개정해 앞으로 아이스크림과 껌, 과자류, 유산균 음료수, 어포와 육포 등의 식품에는 사카린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사카린을 넣은 식품은 아예 팔 수 없도록 단속까지 이뤄집니다.
[불량 젓갈 나돈다]
5개 김치 제조업체의 포장김치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사카린 나트륨이 검사됐습니다.
해외에서는 지난 1993년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 국제암연구소, 미국 FDA도 발암물질 목록에서 사카린을 제외하지만, 국내에선 지난 2011년이 돼서야 사카린이 겨우 허용되기 시작합니다.
[사카린, 발암물질 '오명' 벗고 20년 만에 부활]
사카린이 20년 만에 오명을 벗었습니다.
하루 허용 섭취량을 넘지 않는다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지난해 말 미국 환경보호청이 사카린을 유해 물질 목록에서 제외한 겁니다.
추억의 맛 사카린.
식약처는 내년 사카린의 첨가 허용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유해성 논란을 딛고, 다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카린은 한때 서민의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규제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요.
사카린을 둘러싼 논란의 역사를 영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리포트 ▶
서민의 단맛으로 1960년대 최고 인기를 누렸던 '사카린'
설탕보다 값싸고, 훨씬 단맛에 여름이면 찬물에 사카린을 타서 마시기도 했습니다.
[대한뉴스(1964)]
외국에서는 사카린과 같은 인공 감미료를 쓰고 있어요. 그 이유는 설탕을 많이 먹으면 당뇨병에 걸리기 쉽고 또한 뚱뚱해지기 때문이랍니다.
열풍적인 인기에 1966년에는 대규모 사카린 밀수 사건도 발생합니다.
당시 삼성 계열의 '한국비료 주식회사'가, 사카린 2천 포대, 무려 55톤을 건설 자재로 위장해 들여오다 세관에 걸리게 된 겁니다.
하지만 이런 사카린의 인기는 1970년대, 전 세계적으로 사카린 유해성 논란이 일면서 사라지게 됩니다.
발암논란이 일면서, 미국 FDA '식품의약국'에서는 사카린을 유해물질로 규정하게 되는데요.
이후 80년대에는 사카린을 넣지 않은 소주가 인기를 끌게 되고,
[89년 인기상품]
신제품으로 화제가 됐던 상품들은 이 밖에도 OB와 크라운의 드라이 맥주, 보해의 무사카린 소주, 현대의 엑셀 승용차등이 있었고 90년대 들면서 사카린 규제가 강화됩니다.
[사카린 식품 사용 대폭 규제]
보건사회부는 사카린이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학계의 논란에 따라서 식품첨가물의 규격 기준을 개정해 앞으로 아이스크림과 껌, 과자류, 유산균 음료수, 어포와 육포 등의 식품에는 사카린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사카린을 넣은 식품은 아예 팔 수 없도록 단속까지 이뤄집니다.
[불량 젓갈 나돈다]
5개 김치 제조업체의 포장김치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사카린 나트륨이 검사됐습니다.
해외에서는 지난 1993년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 국제암연구소, 미국 FDA도 발암물질 목록에서 사카린을 제외하지만, 국내에선 지난 2011년이 돼서야 사카린이 겨우 허용되기 시작합니다.
[사카린, 발암물질 '오명' 벗고 20년 만에 부활]
사카린이 20년 만에 오명을 벗었습니다.
하루 허용 섭취량을 넘지 않는다면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지난해 말 미국 환경보호청이 사카린을 유해 물질 목록에서 제외한 겁니다.
추억의 맛 사카린.
식약처는 내년 사카린의 첨가 허용 범위를 더 확대하기로 했는데요.
유해성 논란을 딛고, 다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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