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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강박증, 외국은 더 심각…미국인 20명 중 1명 증세
저장강박증, 외국은 더 심각…미국인 20명 중 1명 증세
입력
2014-08-08 17:41
|
수정 2014-08-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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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저장강박증 증세를 보이는 호더는 외국에 적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20명 중 1명꼴로 저장강박 증세를 보인다는 뉴스도 나왔는데요,
보도 내용, 함께 보겠습니다.
◀ 리포트 ▶
[잡동사니 못 버리는 사람들]
집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방은 옷가지와 각종 잡동사니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구석구석 곰팡이가 피어 악취가 진동하고 고양이 만한 쥐가 곳곳에 출몰합니다.
◀ 데니스/해충 구제업자 ▶
"큰 쥐, 작은 쥐, 거미, 각종 벌레, 심지어 주머니 쥐까지 나왔어요."
심지어 자신이 모은 물건 더미에 깔려 숨진 '호더'도 있습니다.
집안에는 옷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냉장고에는 벌레가 들끓습니다.
숨진 여성의 딸은 물건을 치우다 오열합니다.
"어떻게 자식보다 쓰레기가 더 중요해요?"
[97마리의 개, 죽어도 못 보내]
97마리의 개, 그리고 15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제니스 씨.
12년간 백 마리가 넘는 애완동물을 돌보느라 가정생활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캐시디/심리학자 ▶
"동물들과 자신이 서로에게 완벽한 사랑을 준다고 느껴요. 삶의 만족을 얻는 유일한 길이죠."
이런 '호더'들이 애착을 느끼는 대상은 동물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인 20명 중 1명은 '저장강박증']
잡동사니와 폐품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72살 낸시 할머니의 집.
지난 15년간 모은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기만 했습니다.
위생도 문제지만, 화재 위험도 커서 이웃의 안전까지 위협합니다.
◀ 데런 존슨/ 호더 대책위원회 ▶
"집이 불쏘시개 같아요. 불이 나면 건물 전체가 빠르게 불에 휩싸여 이웃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국인 20명 가운데 1명은 일종의 저장강박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저장강박증 증세를 보이는 호더는 외국에 적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는 20명 중 1명꼴로 저장강박 증세를 보인다는 뉴스도 나왔는데요,
보도 내용, 함께 보겠습니다.
◀ 리포트 ▶
[잡동사니 못 버리는 사람들]
집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방은 옷가지와 각종 잡동사니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구석구석 곰팡이가 피어 악취가 진동하고 고양이 만한 쥐가 곳곳에 출몰합니다.
◀ 데니스/해충 구제업자 ▶
"큰 쥐, 작은 쥐, 거미, 각종 벌레, 심지어 주머니 쥐까지 나왔어요."
심지어 자신이 모은 물건 더미에 깔려 숨진 '호더'도 있습니다.
집안에는 옷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냉장고에는 벌레가 들끓습니다.
숨진 여성의 딸은 물건을 치우다 오열합니다.
"어떻게 자식보다 쓰레기가 더 중요해요?"
[97마리의 개, 죽어도 못 보내]
97마리의 개, 그리고 15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제니스 씨.
12년간 백 마리가 넘는 애완동물을 돌보느라 가정생활은 파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 캐시디/심리학자 ▶
"동물들과 자신이 서로에게 완벽한 사랑을 준다고 느껴요. 삶의 만족을 얻는 유일한 길이죠."
이런 '호더'들이 애착을 느끼는 대상은 동물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인 20명 중 1명은 '저장강박증']
잡동사니와 폐품으로 발 디딜 틈이 없는 72살 낸시 할머니의 집.
지난 15년간 모은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기만 했습니다.
위생도 문제지만, 화재 위험도 커서 이웃의 안전까지 위협합니다.
◀ 데런 존슨/ 호더 대책위원회 ▶
"집이 불쏘시개 같아요. 불이 나면 건물 전체가 빠르게 불에 휩싸여 이웃으로 번질 가능성이 큽니다."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미국인 20명 가운데 1명은 일종의 저장강박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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