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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현재의 공존, 대구 '종로'…남녀노소 찾는 관광지로

과거·현재의 공존, 대구 '종로'…남녀노소 찾는 관광지로
입력 2014-08-28 18:15 | 수정 2014-08-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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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종로' 하면 서울에 있는 거리가 먼저 떠오르시겠지만, 대구에도 같은 이름의 거리가 있습니다.

    종로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도 같다고 하는데요.

    최근 대구 근대골목투어의 인기로 재조명 받고 있는 대구 종로를 정미옥 리포터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대구 종로는 과거 대구 관문이었던 영남제일관에서 경상감영 쪽으로 난 길로 서울의 종로와 마찬가지로 종을 치는 종루가 있었기 때문에 종로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조선시대 양반이 주로 다니는 길이었고, 천 900년대 초 개화기에는 중국 상인들과 건설기술자들이 많이 정착했습니다.

    ◀최영자/골목문화 해설사 ▶
    "화교들이 대구에 최초로 온 때가 계산성당을 짓기 위해서 1901년도에 들어왔어요. 그리고 경부철도 개설로 1905년부터 점차적으로 많이 들어오게 됐는데, 이 화교협회 건물 역시 모문금이라는 중국인 기술자가 지었죠."

    그래서 화교 거리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해마다 10월이면 중국문화축제가 열려 중국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소설가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여기, 대구 종로 일대인데요.

    소설 주인공 '길남'이가 신문배달을 하다가 잠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낸 동상이 이렇게 길 한켠에 자리해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주로 장년층이 찾는 거리였지만 최근엔 근대골목투어의 인기로 세련된 카페와 음식점들이 생겨나면서 젊은 층들도 많이 찾는 거리가 됐습니다.

    ◀ 오정기/경기도 안양시 ▶
    "종로라고 해서 사람들이 번화가 쪽이라서 와서 먹고, 음식점 같은데 많아서…"

    대구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들여다볼 수 있는 대구 종로,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정미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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