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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전쟁에 지고 있다"…사망자 2,000명 육박

"에볼라 전쟁에 지고 있다"…사망자 2,000명 육박
입력 2014-09-04 18:11 | 수정 2014-09-0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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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에볼라바이러스로 인한 공식 사망자가 2,0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미 에볼라와의 전쟁에서 지고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천 9백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불과 일주일도 안돼 사망자만 4백 명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에볼라의 확산 속도가 통제하려는 노력을 앞서가고 있다며 강력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현재 감염자는 약 3천 5백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집중된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지역은 격리 지역이 되면서 식료품 가격이 급등해 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질병과 굶주림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경 없는 의사회 조안 리우 회장은 "사상 최악의 에볼라 확산사태가 여섯 달째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는 에볼라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치료소는 임시방편적 치료밖에 제공하지 않아 감염자들이 홀로 죽으러 가는 곳이 됐다"며 세계 각국이 인력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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