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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사랑받는 한글, 현실은?…정부까지 외래어 남용
해외서 사랑받는 한글, 현실은?…정부까지 외래어 남용
입력
2014-10-08 18:08
|
수정 2014-10-0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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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렇게 해외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어와 한글.
그렇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말과 글이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고요.
특히 잘못 사용되면서 크게 훼손되는 경우가 많죠.
외래어를 남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공기업이나 정부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영상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망가지는 우리말 실태]
우리말의 수난은 한글 전시장, 서점에서도 확인됩니다.
화려만 패션 잡지에 적힌 국적 모를 글.
제대로 읽지도 못합니다.
"모카. 비알, 비, 알, 레티로 뽑은…"
"너무 심하다"
이번엔 한 인문서에 등장한 글입니다.
"형제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미션과 비전" 실제로 따져보면 한글이 아니네요."
영어를 발음대로 한글로 옮겨놓은 표현들입니다.
◀ 이건범 대표/한글문화연대 ▶
"(한글은) 원음에 가깝게 적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강점을 가지고 지금은 한글을 외국어의 소리를 빌려서 적는 이두문자처럼 사용합니다."
소통의 고리가 되어라. 만들어진 한글이 단절의 벽이 돼버린 것입니다.
[한글 홀대하는 공기업]
거리에 넘쳐나는 외국어 간판.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이런 회사 이름도 있습니다.
코레일, 케이워터, 코스콤, LH, SH.
"(k-water 아세요?)"
"음료수 만드는 회사 아닌가요?"
"(한국수자원공사)"
"아…"
"(SH?)"
"신한, 신한뱅크?"
케이워터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새 이름이고, LH는 한국토지주택공사, SH는 서울도시개발공사에서 바뀐 이름입니다.
◀ SH 공사 홍보 담당자 ▶
"국제적인 흐름에 부흥해서 해외로 수출할 수도 있고."
"(해외 사업보다는 국내 사업이 많죠?)"
"예. 그렇죠."
◀ 조달청 정책 설명회 ▶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마스(MAS)제도 개선…."
한글을 홀대하는 건 정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렇게 해외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어와 한글.
그렇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말과 글이 외면을 받는 경우가 많고요.
특히 잘못 사용되면서 크게 훼손되는 경우가 많죠.
외래어를 남용하는 경우도 많은데 공기업이나 정부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영상 함께 보시죠.
◀ 리포트 ▶
[망가지는 우리말 실태]
우리말의 수난은 한글 전시장, 서점에서도 확인됩니다.
화려만 패션 잡지에 적힌 국적 모를 글.
제대로 읽지도 못합니다.
"모카. 비알, 비, 알, 레티로 뽑은…"
"너무 심하다"
이번엔 한 인문서에 등장한 글입니다.
"형제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로, 미션과 비전" 실제로 따져보면 한글이 아니네요."
영어를 발음대로 한글로 옮겨놓은 표현들입니다.
◀ 이건범 대표/한글문화연대 ▶
"(한글은) 원음에 가깝게 적을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강점을 가지고 지금은 한글을 외국어의 소리를 빌려서 적는 이두문자처럼 사용합니다."
소통의 고리가 되어라. 만들어진 한글이 단절의 벽이 돼버린 것입니다.
[한글 홀대하는 공기업]
거리에 넘쳐나는 외국어 간판.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이런 회사 이름도 있습니다.
코레일, 케이워터, 코스콤, LH, SH.
"(k-water 아세요?)"
"음료수 만드는 회사 아닌가요?"
"(한국수자원공사)"
"아…"
"(SH?)"
"신한, 신한뱅크?"
케이워터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새 이름이고, LH는 한국토지주택공사, SH는 서울도시개발공사에서 바뀐 이름입니다.
◀ SH 공사 홍보 담당자 ▶
"국제적인 흐름에 부흥해서 해외로 수출할 수도 있고."
"(해외 사업보다는 국내 사업이 많죠?)"
"예. 그렇죠."
◀ 조달청 정책 설명회 ▶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마스(MAS)제도 개선…."
한글을 홀대하는 건 정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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