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2016년부터 여성도 1년 병역의무

노르웨이 의회가 오는 2016년 중순부터 19살에서 44살 사이 여성의 1년 군 복무를 의무화하는 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대다수 유럽 국가들이 징병제를 폐지하고 직업군인제로 옮겨가는 추세와 달리 노르웨이는 '성 중립적'인 군대를 만들어 군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러나, 병력을 많이 유지할 필요가 없는 노르웨이 상황에 따라 대학 진학이나 해외 체류 등을 이유로 병역을 연기할 방법이 많기 때문에 젊은층 여성 일부 외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