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무인 화물로켓 발사 직후 폭발…인명 피해 없어

◀ 앵커 ▶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에서 발사한 무인화물로켓이 발사 직후 폭발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물품을 공급할 목적이었는데요.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미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민간 우주 사업 프로젝트에 따라 발사된 상업용 로켓이 발사 직후 폭발했습니다.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 20분쯤, 미국 버지니아주 월롭스 비행센터에서 발사된 무인 상업용 로켓이 발사 6초 만에 폭발했습니다.

비행 센터 상공에 거대한 불꽃과 함께 폭발 잔해가 떨어져 내렸지만, 비행 센터 시설 피해 외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중 폭발한 이 로켓은 나사의 민간 우주 사업 프로젝트에 따라 한 민간 기업이 만든 것으로 국제 우주정거장에 필요한 실험용 장비 등을 싣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업용 로켓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4번째 비행으로, 미국 언론들은 이번 폭발이 막대한 돈을 들여 추진되는 나사의 상업용 로켓 사업 추진에 대한 비판론을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