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장성호 기자

세월호 실종자 시신 인양 난항…물살 빠르고 시야확보 안돼

세월호 실종자 시신 인양 난항…물살 빠르고 시야확보 안돼
입력 2014-10-29 17:30 | 수정 2014-10-29 17:45
재생목록
    ◀ 앵커 ▶

    어제 발견된 세월호 실종자 시신의 인양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물살이 빠르고 시야 확보가 안 되기 때문 인데요.

    장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세월호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구조팀은 정조기인 오늘 새벽 4시 8분부터 1시간 20여 분 동안 1차 인양작업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수중 시야 확보가 어려운데다 작업공간이 좁아 시신을 훼손하지 않고 안전하게 인양하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구조팀은 오전 10시 57분 시신 인양작업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사고 해역에 조류가 매우 빨라서 수색작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정조기가 오후 6시 54분인데, 구조팀은 물살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시간에 시신 인양작업을 재개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오후 발견된 시신은 단원고 황모양으로 추정됩니다.

    황양은 오늘이 생일인데 가족들은 조금 전 진도 팽목항을 찾아 시신 인양이 순조롭길 기원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