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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동욱 기자

박 대통령 "지금이 경제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

박 대통령 "지금이 경제 살릴 마지막 골든타임"
입력 2014-10-29 17:30 | 수정 2014-10-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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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여야 대표회담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경제활성화의 시급성을 강조 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여야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첫 소식 정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여전히 위기라며, 지금이 우리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0조 원 확장해 편성했다며 재정적자가 늘더라도 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우리 경제의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은 창조경제 육성이라며 8조 3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업의 해외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발굴과 FTA체결을 확대해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민 안전을 위한 예산은 전분야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늘려 14조 6천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공무원연금개혁이 시급한 만큼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하고 공무원들의 이해와 양보도 부탁했습니다.

    여야의원들에게는 경제살리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등 밀린 법안과 예산안을 기한 내에 처리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여당의원들은 대통령 연설도중 29차례 박수를 치며 화답했으나 야당 일부 의원들은 대통령 퇴장 시 기립하지 않는 등 반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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