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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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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GOP 근무 '우수전투병' 경쟁률 7.8 대 1…추가 휴가 지급
GP·GOP 근무 '우수전투병' 경쟁률 7.8 대 1…추가 휴가 지급
입력
2014-11-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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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4-11-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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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육군이 최전방 GP나 GOP 소초에서 근무할 이른바 '우수 전투병'을 처음 모집했는데 지원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7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는데, 군은 이들에게 보너스 휴가를 주고 수당도 더 지급할 계획입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육군은 지난 3일부터 열흘 간 '우수 전투병'을 모집한 결과, 5백명 모집에 3천 9백여 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률 7.8대 1로 최종 선발자는 전산 추첨과 신체 등위, 고교 생활기록부의 출결 상황을 반영해 다음달 중순에 선정됩니다.
선발된 우수 전투병들은 내년 1월 입영해 최전방 GP와 GOP, 해안 경계부대 등에 배치돼 복무하게 됩니다.
육군은 이들에게 휴가를 추가로 주고 수당도 올려주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추가 휴가는 한 달에 사흘을 주는 방안으로 기존에는 6개월을 근무하면 6일의 휴가를 줬지만 우수전투병에게는 18일이 주어집니다.
또 현재 1만 8천원에서 3만 1천원 수준인 격오지 수당도 5~6만 원 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우수 전투병은 전방부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영사고를 줄이고 근무 병사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입니다.
군은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결과가 병역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입영자는 오는 25일부터 병무청 인터넷을 통해 지원 접수를 받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육군이 최전방 GP나 GOP 소초에서 근무할 이른바 '우수 전투병'을 처음 모집했는데 지원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7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는데, 군은 이들에게 보너스 휴가를 주고 수당도 더 지급할 계획입니다.
구경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육군은 지난 3일부터 열흘 간 '우수 전투병'을 모집한 결과, 5백명 모집에 3천 9백여 명이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쟁률 7.8대 1로 최종 선발자는 전산 추첨과 신체 등위, 고교 생활기록부의 출결 상황을 반영해 다음달 중순에 선정됩니다.
선발된 우수 전투병들은 내년 1월 입영해 최전방 GP와 GOP, 해안 경계부대 등에 배치돼 복무하게 됩니다.
육군은 이들에게 휴가를 추가로 주고 수당도 올려주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추가 휴가는 한 달에 사흘을 주는 방안으로 기존에는 6개월을 근무하면 6일의 휴가를 줬지만 우수전투병에게는 18일이 주어집니다.
또 현재 1만 8천원에서 3만 1천원 수준인 격오지 수당도 5~6만 원 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우수 전투병은 전방부대에서 자주 발생하는 병영사고를 줄이고 근무 병사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입니다.
군은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결과가 병역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입영자는 오는 25일부터 병무청 인터넷을 통해 지원 접수를 받습니다.
MBC뉴스 구경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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