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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한국 상륙…해외보다 비싼 가격 논란
이케아, 한국 상륙…해외보다 비싼 가격 논란
입력
2014-11-17 18:03
|
수정 2014-11-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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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가구 공룡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가구기업이죠, '이케아'가 다음 달이면 우리나라에도 첫 공식 매장을 엽니다.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세계 각국에서 급성장해 왔는데요.
그런데 한국 판매를 한 달여 앞둔 지금 이케아 가격 논란이 뜨겁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상당수 제품이 주변 국가보다 비싸게 책정됐기 때문입니다.
관련 내용, 함께 보겠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광명의 '이케아' 매장입니다.
우리나라 첫 공식 매장으로, 다음 달 중순쯤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면적 25만여 제곱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큰 대형마트보다도 5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초저가 전략'으로 전세계에서 44조 원이 넘는 연매출을 기록해 온 이케아가 한국 진출을 예고하면서 국내 가구업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케아코리아가 가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케아 코리아가 오프라인 제품 판매에 앞서 지난 13일,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를 먼저 열었는데,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가구 등 8천5백여 개 제품 가운데, 상당수의 제품을 해외 매장보다 비싼 값에
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제품 가격은 미국 이케아 매장보다 2배 가까이 비싸게 책정됐고, 주변 국가인 중국과 일본보다도 높게 매겨진 제품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조립비나 배송비 같은 부가서비스 요금도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의 반발이 뜨거운 가운데, 이케아 한국 담당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격을 정하는 게 아니라, 각 진출 시장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을 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구 공룡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가구기업이죠, '이케아'가 다음 달이면 우리나라에도 첫 공식 매장을 엽니다.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세계 각국에서 급성장해 왔는데요.
그런데 한국 판매를 한 달여 앞둔 지금 이케아 가격 논란이 뜨겁습니다.
한국에서 판매할 예정인 상당수 제품이 주변 국가보다 비싸게 책정됐기 때문입니다.
관련 내용, 함께 보겠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광명의 '이케아' 매장입니다.
우리나라 첫 공식 매장으로, 다음 달 중순쯤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연면적 25만여 제곱미터로 국내에서 가장 큰 대형마트보다도 5배 이상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초저가 전략'으로 전세계에서 44조 원이 넘는 연매출을 기록해 온 이케아가 한국 진출을 예고하면서 국내 가구업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케아코리아가 가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이케아 코리아가 오프라인 제품 판매에 앞서 지난 13일,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를 먼저 열었는데, 거실과 침실, 주방, 욕실 가구 등 8천5백여 개 제품 가운데, 상당수의 제품을 해외 매장보다 비싼 값에
팔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일부 제품 가격은 미국 이케아 매장보다 2배 가까이 비싸게 책정됐고, 주변 국가인 중국과 일본보다도 높게 매겨진 제품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조립비나 배송비 같은 부가서비스 요금도 한국이 다른 나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들의 반발이 뜨거운 가운데, 이케아 한국 담당자는 "다른 나라와 비교해 가격을 정하는 게 아니라, 각 진출 시장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을 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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