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김수산 리포터

[이브닝 핫클릭] "내가 바로 채찍의 달인!" 外

[이브닝 핫클릭] "내가 바로 채찍의 달인!" 外
입력 2014-12-10 18:04 | 수정 2014-12-10 18:08
재생목록
    ◀ 앵커 ▶

    인터넷 세상 속 톡톡 튀는 영상 만나보는 <이브닝 핫클릭>입니다.

    어떤 분야에 오랜 시간 매진하다 보면 자신만의 기술을 터득하게 되면서 저절로 '달인'이 되는 모양입니다.

    지금 보실 이 분처럼 말이죠.

    ◀ 리포트 ▶

    한 남성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양팔로 채찍을 휘두릅니다.

    소리가 정말 위협적이죠?

    리드미컬하게 채찍을 휘둘러대더니, 이번엔 또 뭘 하려는 거죠?

    먼 거리에 깡통을 세워놓고는 채찍을 휘둘러, 완벽히 두 동강 내는데 성공합니다.

    이런 실력을 갖추기 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겠죠?

    미국 출신의 채찍 '달인'인데요.

    영화 인디애나 존스 최후의 성전에서 채찍을 휘두르는 주인공에게 반해 십대 때부터 채찍 연습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질긴 가죽줄을 보통 열여섯 겹 이상 꼬아 만드는 채찍은 휘둘렀을 때 끝부분의 속도가 전투기의 비행속도와 맞먹고, 또 파괴력도 엄청난 만큼 다루는 데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채찍을 마치 제2의 팔 인양 자유자재로 다루는 남성의 모습을 보니, '채찍의 달인이라는 그의 명성이 헛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

    TV에서 겨울잠 자는 곰은 보셨어도 스키 타는 곰은 처음 보시죠?

    복슬복슬 곰으로 변장한 터키의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들인데요.

    패러글라이더에 스키나 스노보드를 연결해 설원과 공중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짜릿한 겨울 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합니다.

    박수가 절로 나올만한 공중 묘기까지 선보이는데요.

    이렇게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 곰처럼 미련하다는 말과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네요.

    ==================

    스위스의 오랜 건축물이 최신 기술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그 변신의 현장을 지금 확인해보시죠.

    ==================

    웅장한 음악과 함께 딱딱한 건물 외벽이 요동치더니, 금방이라도 산산조각 날 듯 하고요.

    다양한 이미지들이 쉴 새 없이 등장하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합니다.

    빛과 소리를 이용해 마치 마법을 보는 듯 아름답고 환상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하는 건축물!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것 같기도 하죠?

    스페인의 한 영상업체가 '3D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영상 신기술을 이용해 만든 건데요.

    이게 건물인지, 아니면 아이맥스 영화관인지.

    건물 하나를 통째로 스크린삼아 입체적으로 쏟아내는 영상의 향연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볼거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

    이번엔 자칫 따분하다고 느낄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을 아주 유쾌하게 즐기는 남성을 만나보시죠.

    미국에 사는 이 남성은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에 맞춰 마치 행위예술을 하듯 온몸으로 리듬과 멜로디를 표현합니다.

    귀와 눈이 동시에 즐거워지는 듯한데요.

    중복된 동작 하나 없이 음악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이 쉽게 눈을 떼지 못하고 빠져들게 만들죠?

    이 순간만큼은 어렵고 까다로운 클래식이 아니라 폭소 만발 재밌는 놀이처럼 느껴지네요.

    ==================

    거울 앞에 선 고양이 한 마리.

    "누구냐 넌"

    거울 속의 고양이를 보고 흥분한 모양인지, 쉴 새 없이 앞발로 거울을 긁어대며 공격을 퍼붓습니다.

    "냉큼 정체를 밝히라고"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란 걸 전혀 모르는 눈치인데요.

    아이고~저러다 거울 깨질라, 누가 고양이에게 거울의 비밀을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이브닝 핫클릭>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