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이브닝뉴스
기자이미지 정준희 기자

[이브닝 비즈뉴스] '반짝' 아니에요…꾸준해야 진짜 봉사

[이브닝 비즈뉴스] '반짝' 아니에요…꾸준해야 진짜 봉사
입력 2014-12-31 17:33 | 수정 2014-12-31 17:46
재생목록
    ◀ 앵커 ▶

    연말연시만 되면 각 기업과 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보내지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기 쉽죠.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생활화하려는 노력도 있습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직원들이 쌀포대를 지고 나섰습니다.

    정섯껏 김치도 담그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을 지어 어르신들께 대접합니다.

    노숙자와 독거 노인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로 사랑을 전하는 한 대형마트의 무료급식 봉사입니다.

    "굉장히 보람찬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소중한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김장 나눔과 소아암 환자 돕기 걷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이 업체는 이번 달, 아예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고객까지 동참하는 자원 봉사단을 만들었습니다.

    곳곳에 점포가 있는 유통업체의 특성을 살려 전국 140개 지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로 한 겁니다.

    1회성 행사로 끝나기 쉬운 사회공헌활동을 생활화한다는 취지로 전 직원이 연간 6만 시간 이상 봉사를 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김인숙/홈플러스 사회공헌본부장 ▶
    "임직원, 고객, 가족 자원봉사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설립 초기부터 꾸준히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지속가능한 경영의 필수요건.

    꾸준함과 진정성으로 나눔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