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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시무식 화두는?…위기속 기회, 새로운 도약

기업들 시무식 화두는?…위기속 기회, 새로운 도약
입력 2014-01-02 20:11 | 수정 2014-01-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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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런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시무식에서 어떤 화두를 꺼냈을까요.

    공통적으로 위기를 강조했는데요.

    유충환 기자가 전합니다.

    ◀VCR▶

    글로벌 기업과 사활을 건 경쟁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

    하지만 오늘 화두는 위기였습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의 선두 사업은 추격을 받고 있고, 부진한 사업은 시간이 없다"며 다시 한번 변화를 주문했습니다.

    ◀INT▶ 이건희 회장/삼성그룹
    "어려운 해에 잘 극복해 나가야 되겠습니다."

    1분에 자동차 15대.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의 생산 판매 목표를 786만대로 확정했습니다.

    위기 속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INT▶ 정몽구 회장/현대자동차그룹
    "그동안의 성장 과정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성장을 준비하는 해가 돼야 합니다"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넘긴 SK는 자율책임 경영 강화를 강조하며, 그룹의 안정과 성장을 꾀하라고 주문했습니다.

    ◀INT▶ 김창근 의장/ SK그룹
    "이를 통한 그룹 가치 3백조원 달성을 우리가 반드시 이뤄내야 할 목표입니다"

    추격자 LG는 "지금이 위기임을 인식하라"면서 '선도 상품'으로 성과를 일궈내는 기업 문화를 강조했습니다.

    ◀INT▶ 구본무 회장/LG그룹
    "한 사람 한 사람이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세계 1등 기업을 향한 우리 대표기업들은 더 치열해진 국제 경쟁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도약의 한해를 다짐했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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