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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부동산 전망' 어떻게?…전세 계속 오를 것

2014년 '부동산 전망' 어떻게?…전세 계속 오를 것
입력 2014-01-02 20:11 | 수정 2014-01-0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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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또 하나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부동산 시장이죠.

    침체된 부동산경기가 살아날지 그리고 지난해 미친 전셋값 소리를 들었던 전세난은 어떻게 될지 이번에는 허지은 기자가 전망해 드리겠습니다.

    ◀VCR▶

    서울 동작구의 이 아파트 전세가격은 작년 한해 25% 뛰었고, 잠실 한 아파트 전셋값은 21% 올랐습니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의 전셋값 상승률은 평균 9%.

    이런 상승세는 지금도 이어져 70주 연속이라는 사상 최장 상승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INT▶ 김현아/서울 영등포
    "전셋값을 어떻게 마련할 지, 은행 대출이자도.."

    ◀INT▶ 한상욱/인천
    "올해 결혼하는데, 전셋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입니다)"

    작년만큼은 아니겠지만, 올해도 월세 전환 속에 전셋값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박원갑/KB 부동산위원
    "지난해보다는 (전셋값) 상승률이 높지는 않겠지만, 막상 이사가는 사람들은 지난해 상승분이 고스란히 반영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피부로 느끼는 전세난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4년 연속 떨어지는 등 침체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매매의 경우는 올해 역시 큰 활력을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전세 수요 일부가 매매로 돌아서고,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으로 조금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INT▶ 김규정/우리투자증권 부동산위원
    "유동성 축소와 금리인상 변수가 남아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보합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전국 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열 명에 여섯 명 꼴로 올해 전셋값은 오를 것으로, 매매시장은 큰 변동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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