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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 막는다…새해 '결심 상품' 인기

'작심삼일' 막는다…새해 '결심 상품' 인기
입력 2014-01-02 20:34 | 수정 2014-01-0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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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새해 계획 잘 세우셨습니까? 다이어트, 저축, 외국어 공부.

    굳게 결심했다가도 며칠 안 돼서 흐지부지되기가 쉽죠.

    그래서 희망찬 새해 결심을 도와주는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VCR▶

    새해 첫 출근일, 점심시간을 쪼개 피트니스 클럽을 찾은 직장인이 평소보다 두세 배 늘었습니다.

    ◀INT▶ 전현욱
    "연말에 회식자리가 잦다보니까 굉장히 몸이 부는 느낌이 들어서 새해에는 꼭 예전 몸매를 되찾고자.."

    근력을 키워주고 몸매를 유연하게 하는 스포츠용품들은 대형마트에서도 불티나게 팔려나갑니다.

    지난달 러닝머신 매출이 300% 넘게 늘었고, 훌라후프와 체중계는 각각 25%와 17%가 더 팔렸습니다.

    계획을 꼼꼼하게 정리할 수 있는 다이어리도 이맘때면 반짝 인기를 누립니다.

    다이어리는 보통 12월과 1월 매출이 한 해 매출의 70%를 차지할 만큼 새해 결심을 돕는 대표 상품입니다.

    ◀INT▶ 김진우
    "(다이어리에) 적고 하면 연초에 마음 다잡는데 도움도 되고.."

    생선접시에 동전을 올려두면 고양이가 슬그머니 상자를 열고 나와 손으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한 푼 두 푼 절약습관을 키워주는 저금통,

    수입과 지출 관리에 효율적인 가계부는 지난해와 비교해서도 20%가량 매출이 늘었습니다.

    더 건강하고 날씬하고 알뜰하게.

    작심삼일로 끝나기 쉬운 결심을 지켜주는 상품들이 새해맞이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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