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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나리 기자

세계 지도자들의 신년사…시진핑 "개혁"·아베 "강한 일본"

세계 지도자들의 신년사…시진핑 "개혁"·아베 "강한 일본"
입력 2014-01-02 21:02 | 수정 2014-01-0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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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과 러시아, 일본의 정상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집권 2기를 맞았습니다.

    동북아시아 정세가 불안한 만큼 이 나라들의 신년사를 주의깊게 살펴볼 수밖에 없는데요.

    김나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자신의 집무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파격행보를 보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TV를 통한 신년사는 역대 중국 지도자들 가운데 처음입니다.

    대형 만리장성 그림이 걸려있고 책장 위에는 가족사진이 놓여 있습니다.

    재작년 아일랜드 방문 때 축구공을 차는 사진도 눈에 띕니다.

    시진핑 주석은 신년사에서 개혁이라는 말을 5차례나 강조했습니다.

    ◀SYN▶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개혁을 추구하는 이유는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사회를 공평하게 하며 우리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새해 첫날부터 자살 폭탄테러로 30여 명이 숨진 볼고그라드를 찾았습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한달여 앞둔 상황에서 테러가 빈번하자 '테러와의 전쟁'을 천명했습니다.

    ◀SYN▶ 푸틴 러시아 대통령
    "테러리스트들이 전멸할 때까지 맹렬하고 끈질기게 싸울 것입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강한 일본'이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인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의 우경화 폭주는
    새해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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