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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현주 기자

기둥 없는 곡선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모습 드러내

기둥 없는 곡선 건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모습 드러내
입력 2014-01-11 20:31 | 수정 2014-01-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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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가 7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서울 도심에 자리잡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곡선' 건물을 임현주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오는 3월 문을 여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축구장 3배 면적에 지하 3층 지상 4층.

    약 5천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는데 세계 최고의 건축가중 한 명인 이라크계 영국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했습니다.

    한국 야구의 메카였던 동대문 운동장을 허문 자리에 7년만에 들어선 건물입니다.

    알루미늄 패널로 덮여있는 우주선같은 외형은 볏짚을 지붕에 인 우리나라 초가집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최대 특징은 직선으로 된 면이 없다는 것.

    하얀 벽은 다 곡선으로 처리됐고, 아이들과 노인들의 편의를 위해 계단이나 기둥도 최소화했습니다.

    서울시는 21세기 디자인 발신지라는 기치를 걸고 오세훈 시장때부터 디자인 플라자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습니다.

    ◀INT▶ 백종원 대표/서울 디자인 재단
    "공연과 패션쇼와 신제품 발표 이러한 전시가 동시에 일어납니다. 24시간 개방을 통해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서."

    4층 높이의 디자인 둘레길은 완만한 경사에서 양쪽 벽면과 천정까지 입체 형식으로 전시를 볼 수 있고, 오는 3월 서울 패션위크가 열릴 알림터는 조명과 음향을 최적화한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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