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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美 MD 무력화 목적?

中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美 MD 무력화 목적?
입력 2014-01-16 20:56 | 수정 2014-01-16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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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중국이 소리의 속도보다 10배나 빠른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제, MD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장재용 기자입니다.

    ◀VCR▶

    미국 국방부는 지난 9일 중국 상공에서 극초음속으로 날아가는 비행체를 탐지했습니다.

    중국이 처음으로 극초음속 무기를 시험 비행한 사실을 확인한 것입니다.

    ◀SYN▶ 리샤오젠/ 중국 군사망 편집장
    "중국이 극초음속에서의 발전은 일정한 기반과 쌓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소리 속도의 10배인 마하 10은 1시간에 1만2천여킬로미터를 날아갈수 있는 속도입니다.

    전세계 어디든 1시간 만에 타격이 가능합니다.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포물선 궤도를 따라 비행하는데 비해 이 미사일은 대기권에 진입한 뒤 추진체와 분리된 후 극초음속으로 활강 비행하며 목표를 타격합니다.

    따라서 미국의 미사일방어체제, MD를 뚫을 수 있는 최첨단 무기로 항공모함이 공격당해도 이를 막아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극초음속 미사일의 시험발사로 중국이 비밀 전략 핵무기와 미사일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발전을 이뤄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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