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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91미터 세계 최대 비행선…3주간 공중에 '친환경 항공수단'

길이 91미터 세계 최대 비행선…3주간 공중에 '친환경 항공수단'
입력 2014-03-03 20:55 | 수정 2014-03-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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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활주로 없이 이착륙이 가능하고 연료를 적게 소비하는, 친환경적인 '비행선'이 대체 항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동체 길이만 90미터가 넘는 세계 최대 비행선이 공개됐습니다.

    고은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마치 기구처럼 보이는 거대한 비행체.

    공기보다 가벼운 헬륨 같은 기체를 채워 하늘에 띄우는, 하늘 위의 배, '비행선'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비행선이 오늘 영국에서 언론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시속 160km의 속도를 내는 이 비행선 동체 길이는 91미터, 보잉 747 기종보다도 크지만 제작비는 화물기의 1/6수준인 우리 돈 540억원 정도입니다.

    최대 3주 동안 공중에 머물 수 있고 활주로 없이 이착륙이 가능해 설원이나 오지에서도 뜨고 내릴 수 있습니다.

    비행기와 달리 막대한 연료를 쏟아부을 필요도 없습니다.

    ◀ 데이비드(비행선 조종사) ▶
    "이 비행선은 매우 적은 에너지로 이륙하고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20세기 초 군용·상업용으로 각광받던 비행선은 지난 1937년, 하늘 위의 타이타닉으로 불리던 240여미터짜리 여객선 힌덴부르크 호가 공중폭발한 뒤 외면받았습니다.

    그러나 선박처럼 크기를 대형화할 수 있고, 연료도 적게 든다는 장점 때문에, 친환경적인 비행수단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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