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손병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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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 환자 사망사고 잇따라…지방흡입 이어 코수술 중 사망
성형수술 환자 사망사고 잇따라…지방흡입 이어 코수술 중 사망
입력
2014-03-11 20:39
|
수정 2014-03-1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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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성형수술 환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30대 여성이 지방흡입수술에 이어서 코수술을 하다가 호흡곤란 증세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측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지난 6일 오후,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34살 여성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 여성은 복부 지방 흡입시술에 이어, 코 성형 수술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병원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119에 연락했고, 구조대원들은 여성을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신고 30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맡겼고, 진료 기록을 확보해 수술 당시 마취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
"부검한 결과하고, 시술할 때 거기에 있는 차트, 이런 것을 비교분석해서 해야되기 때문에 오래 걸려요"
수술을 맡은 병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며 "병원 과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병원장 ▶
"합의 다 되고, 조용하게 그냥 다 얘기하고 나머지 챙길 부분은 챙길 거고요"
이달 초 부산에서는 턱 성형수술을 받은 3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졌고, 넉달전에도 수능을 마치고 눈과 코 수술을 받은 여고생이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성형 수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성형수술 환자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30대 여성이 지방흡입수술에 이어서 코수술을 하다가 호흡곤란 증세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병원측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지난 6일 오후, 이 병원에서 수술을 받던 34살 여성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이 여성은 복부 지방 흡입시술에 이어, 코 성형 수술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병원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다 119에 연락했고, 구조대원들은 여성을 근처 대학병원으로 옮겼습니다.
하지만 신고 30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맡겼고, 진료 기록을 확보해 수술 당시 마취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경찰 관계자 ▶
"부검한 결과하고, 시술할 때 거기에 있는 차트, 이런 것을 비교분석해서 해야되기 때문에 오래 걸려요"
수술을 맡은 병원장은 경찰 조사에서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며 "병원 과실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병원장 ▶
"합의 다 되고, 조용하게 그냥 다 얘기하고 나머지 챙길 부분은 챙길 거고요"
이달 초 부산에서는 턱 성형수술을 받은 3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졌고, 넉달전에도 수능을 마치고 눈과 코 수술을 받은 여고생이 뇌사 상태에 빠지는 등 성형 수술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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