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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주승 특파원

朴대통령, 독일 국빈 방문…'통일의 상징' 베를린 도착

朴대통령, 독일 국빈 방문…'통일의 상징' 베를린 도착
입력 2014-03-26 20:23 | 수정 2014-03-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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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핵안보정상회의를 마친 박근혜 대통령은 독일 국빈방문에 들어갔습니다.

    독일에선 역시 통일 관련 행보가 가장 주목되는데요.

    현지에서 이주승 특파원이 소식 전해왔습니다.

    ◀ 리포트 ▶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의 상징 베를린에 도착했습니다.

    한밤중이었지만, 독일은 21발의 예포를 쏘며 국빈을 환영했습니다.

    특히 언론들은 내일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철의 여인들' '선거의 여왕'이라고 표현하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 샌드라 스무칼라 ▶
    "여성들이 지도자가 되는 세상이 됐어요."

    ◀ 스밴 폴로 ▶
    "사회의 균형을 위해서라도 여성 리더십은 필요합니다."

    50년 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일방문은 경제가 초점이었다면, 이번 박 대통령의 방문은 통일에 방점이 있습니다.

    국정과제로 '통일대박론'을 제시한 박대통령은 독일 통일의 주역들을 잇따라 만나 그 경험을 들을 예정입니다.

    특히 모레 드레스덴공대에서 예정된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통일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박대통령 등이 참석한 3차 핵안보정상회의는 핵물질방호협약과 핵테러억제협약의 비준 촉구 등을 담은 '헤이그 코뮤니케'를 채택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박대통령은 빡빡한 일정 속에 몸살을 앓아 폐막식 등 일부 일정에 불참했습니다.

    과거 동서 베를린의 경계가 됐던 브란덴부르크문입니다. 박대통령은 잠시 후 독일 통일의 상징이 이곳을 방문해 남북 통일의 각오를 새롭게 다질 예정입니다.

    베를린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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