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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경아 기자

천안함 피격사건 4주년…전 국민 희생장병·한주호 준위 애도

천안함 피격사건 4주년…전 국민 희생장병·한주호 준위 애도
입력 2014-03-26 20:41 | 수정 2014-03-26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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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은 우리 해군의 천안함이 피격된 지 4년 되는 날입니다.

    희생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는데요.

    임경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천안함 용사 46명과 고 한주호 준위.

    독일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추모사를 통해 "강력한 안보의 뒷받침이 없는 평화는 사상누각"이라며 확고한 안보태세와 도발시 단호한 응징을 강조했습니다.

    정홍원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행위로 즉각중단을 촉구하고 강한 안보태세를 역설했습니다.

    ◀ 정홍원 국무총리 ▶
    "우리의 안보태세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더욱 굳건한 결의를 다져야 합니다."

    희생 장병의 유가족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추모식이 끝나고, 묘비를 찾은 유가족들은 또 다시 통한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故 이창기 준위 어머니 ▶
    "아이고 어떻게 또 두고가냐...어떻게 또 두고 가..."

    추모식에는 여야 지도부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천안함 피격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동의하지 않았던 통합진보당의 오병윤 원내대표는 유족들의 반발로 입장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역 광장과 희생장병의 모교 등 전국 곳곳에서도 천안함 용사들의 애국혼을 기리는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MBC뉴스 임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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